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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 해월의 기토인데 시상에 식신이 토생금으로 아주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초년에는 조금 고생하긴 했는데 지금 인생 후반에 우연히 남편 기술을 기반으로 본인 명의의 사업체를 시작하게 되어 돈 버는 게 한 순간이더라구요. 직장인들은 평생을 일해서 아끼고 모아서 버는 돈을 사업을 시작하니 몇 년만에 돈이 쌓이더군요. 게다가 남편은 부자사주라는 신강한 시강일위편재격이라 부부함께 말년운이 좋다보니 운에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시작한 사업이 오히려 전화위복 되어서 지금은 돈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삽니다. 그런데 확실히 빠른 시간내에 부자가 되니 사람이 조금 달라지긴 하던데 그 모습이 본성인 것 같기도 하고 희용신운까지 더해져서 기운이 세져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여튼 둘이 보니까 금방 부자가 되는 모습이 부럽더라구요. 신기했어요.
[은방울] 사주 공부를 하다보니 명리학 과정을 학생 때부터 이론적으로라도 배워두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가 불안할 수도 있고 희망을 갖기가 힘들수도 있고 아니면 젊은 날의 패기와 화려함으로 실수를 저지르기도 쉽고 하다보니 사주 명리학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서 자신의 인생 큰 흐름을 알기만 해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사주카페나 유튜브를 통해서 청년들도 사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참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다보니 그렇습니다. 새옹지마고 호사다마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은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고 저도 나이가 들다보니 알게 되는 것들이지만 어쨌든 상식교양으로 명리학 공부가 활성화 되면 좋겠습니다.
[은방울] 육아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30대면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 시기이긴 합니다. 그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지나고 나서 보니 기억이 가물하긴 합니다만 꽤나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30대 40대 시간을 투자해서 50대 60대를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무언가를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서 조금씩 쌓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하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부터가 시작인 것 같긴 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사주공부하는게 그나마 재미있긴 합니다. 지금도 일 다니느라 책 한권도 제대로 읽기 힘들지만 요즘은 워낙 배울 곳이 많으니까요. 고마운 세상입니다.
[은방울] 제 주위에 의외로 수가 없는 사람이 몇 명 되더라구요.수 오행이 없으니 확실히 쉼을 잘 모르고 주말에도 일하는 걸 별로 힘들어 하지 않고 가만히 일 없이 있는 상태를 조금 불안해 하고 무언가를 계속 하려고 하더라구요. 수는 저장이고 휴식이고 정적이고 지혜고 이런 이미지 같은데 확실히 수가 없으니 급한 것 같기도 하고 뭐든 미리 해 놓고 나서 다시 새로 하고 등등 어쨌든 수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차분하고 느리고 차가운 면도 있고 그런 것 같더라구요. 사람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긴 합니다만 대운도 영향을 미치니 뭐라고 단정할 수는 없네요. 어쨌든 수 없는 사람들은 쉼을 모르는 것 같긴 합니다.
[은방울]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사주 동영상을 보고 블로거 글을 읽고 핸드폰 안에서만 공부하다 보니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재미있다는 생각하나로 지금까지 이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의욕이 조금 사그라드는 것을 느끼면서 무엇이든 꾸준히 해 간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느낍니다. 아마도 세운의 영향인 것 같긴 한데 저도 확실히 잘 모르니 뭐라고 얘기하기가 그렇네요.예전에 유명한 여성운동가가 한 말이 생각이 나네요. 많은 여성운동가 중에서 가장 유명해지신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아마도 자신이 가장 길게 활동을 해서 일거라고 하더군요. 누군가는 열심히 정열을 태우다가 불꽃을 꺼트리는 사람도 있었고 누군가는 상황에 떠밀려 접는 사람도 있었고 누군가는 어느새 흐지부지 다른 길을 가기도 했지만 본인은 죽음을 앞에 두고도 아직 이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일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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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국보기 캡처 gunghab.sajuplu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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